들꽃향기 회원 그룹전 ... 소담공방에서 개최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포항시 들꽃향기 회원들이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남구 연일읍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위치한 소담공방에서 회원들이 그동안 익힌 솜씨를 모아 제1회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마음을 표현하는 이들의 소소한 야생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평소 회원들의 정성으로 제작한 커튼, 화장지 케이스, 쿠션, 손가방, 실내화, 다포, 의류 등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전시회를 준비한 들꽃향기 회원들은 경북숲해설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산림청 숲해설가 교육을 수료하고 숲해설가로서 활동하는 가운데 들꽃들의 매력을 새하얀 천에 그리다가 지난해 신라미술대전에서 입선을 계기로 천아트지도사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천아트는 광목이나 직물소재의 여러가지 다양한 반제품에 야생화나 식물을 예쁘게 그리는 것으로 그림에 소질이 없는  초보자도 멋진 실력자가 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예술분야이다.

김영애 들꽃향기회장은 "들꽃향기 회원들 모두 어렵고 힘든 과정속에서도 꾸준히 참고 했던 노력들이 실력으로 나타나 전시회까지 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의 코로나 브루를 극복할 수 있는 조그마한 안식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소담공방은 야생화관찰원, 약용식물원, 소생물관찰원 등 다양한 생태학습체험시설을 갖춘 중명생태자연공원과 맞춤형 국민여가시설인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의 입구에 있어 천아트 전시회는 물론 공원 내 숲해설과 포항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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