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동 쌍정리 일원 '배추묘 720포기' 심어...김장에 사용될 부재료 씨 뿌리며 구슬땀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음성군 맹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8일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맹동면 쌍정리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위한 배추심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된 행사에 협의회 회원들은 배추묘 720포기를 심고 추가로 쪽파, 무, 갓 등 김장에 사용될 부재료 채소 씨를 뿌렸다.

고황민 협의회장과 이동순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올 겨울 맛있는 김치를 선물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키우겠다”고 말했다.

정만택 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배추심기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랑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매년 김장배추 묘종을 함께 심어 11월 수확하고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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