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와 연계한 관광형 어촌 개발 추진

[광양=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광양시는 중마동 와우포구 어촌뉴딜사업 시행계획 수립이 8월 28일 고시됐다고 31일 밝혔다.

어촌뉴딜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어촌·어항재생지역협의체를 구심점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전문 공공기관, 관련 전문가가 협심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중마동 와우포구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협약을 맺어 추진 중이며, 올해 1월 5차례 심의 끝에 기본계획을 승인받고 8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와우포구 어촌뉴딜사업은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약 100억 원을 투자해 ▲노후 포구 정비를 추진하는 공통사업 ▲와우안광장을 조성하는 특화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통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어촌뉴딜사업은 쇠퇴하는 어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뿐만 아니라 도시어업의 모델로서 삼화섬 인근 이순신테마거리 관광 인프라와 함께 관광객들이 찾는 어촌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9월 2021년 어촌뉴딜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광영동 도촌포구, 태인동 장내포구 2개소를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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