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체코 상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왕 국무위원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독일에 도착해 밀로스 비르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왕이 국무위원은 "타이완은 분할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분이다.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한다면 14억 중국 인민을 적으로 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코 상원의장의 대만 방문은) 국제적인 배신행위"라며 "그의 타이완 방문은 공개적인 도발이자 그 배후에는 반중세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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