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세철 기자

✍ 9월 2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

[ 정치/외교 ]

. 정부가 내년에 역대 최대인 90조원의 국채를 발행해 총 555조8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함에 따라 출범 첫해인 2017년 국가채무 660조원으로 시작한 문재인 정부는 집권 5년간 400조원 넘게 빚을 늘려 2022년엔 1070조원의 채무를 다음 정권에 물려주게 된다.

. 국회는 2일 운영위 등 상임위별 전체회의를 열어 2019 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계속하고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는다.

. 정권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보은인사로 4·15 총선에서 낙선하거나 불출마한 민주당 인사들이 주요 공공기관장에 임명되거나 내정되고 있다.

. 여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차 추경에 사실상 합의했다.

. 통합당이 당내 반발로 정강정책에서 '국회의원 4선 연임 제한'을 삭제했다.

.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연루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이광철 대통령민정비서관의 기소 여부가 수사팀의 전보로 당분간 유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국방부는 의회에 제출하는 '2020 중국 군사력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200기에 가까운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북·중 관계와 관련, 중국은 북한의 붕괴와 한반도의 군사적 갈등을 막기 위한 안정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 정부/공공/지자체 ]

. ‘2021년 예산안’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 감영병 전문병원 실립 등 k방역 강화, 병사 월급 12% 인상 등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담겼다.

. 내년 국가 공무원(지방 공무원 제외) 충원 수는 총 1만6140명이며 임금 인상률은 올해 인상률(2.8%)보다 낮은 0.9%로 정했다.

. 기재부는 한국전력, LH 등 39개 공공기관의 부채는 500조원이 넘고 부채비율은 170%로 올해 총 3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에 따른 의료 공백으로 군의관 20여명이 3일부터 수도권의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병원 등에 투입된다.

. 병역법 개정 추진으로 문화적, 경제적 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예술인의 경우, 30세까지 입영이 연기된다.

[ 경기종합 ]

. 미국의 제재로 반도체 등 첨단 부품과 기술을 외부에서 공급받기 어려워진 중국이 기술 자립을 위해 기존 연봉의 3~4배와 자녀 칭화대 보장 등을 내세우며 한국의 기술과 인력 빼내기에 나서고 있다.

.총수가 있는 그룹(기업집단) 55개 중 내부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98.99%의 부영인 반면 내부지분율이 가장 낮은 기업집단은 동국제강으로 31.17%으로 나타났다.

.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이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와 지배력 강화를 위한 치밀한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고 기소한 반면, 이 부회장 측은 적법한 기업 합병 과정을 거친 것이라고 반박해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예상된다.

. 삼성전자가 7.6인치 대화면의 세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를 239만8천원에 공개했다.6. 여름 휴가철과 코로나19 재확산까지 겹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르노차, 쌍용차 등의 8월 국내 완성차업계의 판매 실적은 총 57만3천279대로 전년 동기보다 10.54% 감소했다.

. 현대차 1차 부품사인 지코가 경영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내연기관 부품사들 몰락의 서막으로 분석된다.

.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가 수소충전소 1200개를 설치하겠다고 공표한 가운데 니콜라에 1억 달러를 투자한 한화그룹이 니콜라와 잇단 협업에 나서고 있다.

.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실무작업에 대비하기 위해 자회사를 매각하는 등 현금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첫날 경쟁률은 593.9대 1로 16조원이 유입됐다.

[ 금융/교통/부동산 ]

. 1일 원·달러 환율은 아시아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위험통화 강세에 연동해 4.80원 하락한 1,183.00원에 마감했다.

. 1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7bp 상승한 0.977%에, 10년물은 6.6bp 상승한 1.582%로 마감했다.

. 1일 코스피는 외인의 선물매수와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1% 상승한 2,349.55에, 코스닥은 0.60% 상승한 853.37로 마감됐으며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4.23% 오르고 통신업종이 1.47% 하락했다.

. 저금리 신용대출를 활용해 공모주 등 주식 투자 자금을 마련하거나,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8월말 5대 주요 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24조2천747억원으로 전달대비 4조원 증가했다.

. 금감원이 P2P 업체 237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78곳만 '적정의견'이 기재된 감사보고서를 제출했으며 미제출 업체에 대해서는 폐업이나 대부업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 .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이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임명되자 은행권은 그동안 금융노조가 추진해 온 노동이사제, 정년연장 등의 이슈가 노조의 뜻대로 관철될 수 있다며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르면 내년부터 금융당국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시장 시세 조종 혐의자들의 통신 내역을 확보해 추적해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 행위를 감시하고 차단한다.

. IBK기업은행의 A 차장이 가족명의 회사에 76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담보대출을 실행해 개인 이득을 취했다가 면직 처분됐으며 기업은행은 가족과 관련된 대출도 제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 카카오페이가 디지털보험사 예비인가 신청을 놓고 신중한 태도를 보여 신규 라이선스 취득보다는 기존의 보험사 인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 오는 12월 10일부터 임대사업자가 임차인의 보증금을 제때 반환하지 않으면 임대사업자가 직권 말소되며 등록임대주택은 세입자가 알기 쉽게 등기부등본에 등록임대라는 사실을 표기해야 한다.

[ 사회/이슈 ]

. 1일 0시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0,182명으로 격리 중 4,660명, 격리해제 15,198명, 사망자 324명이다.

.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될 예정이다.

. 올해 우리 국민 100명 중 4명가량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 우정사업본부가 관렬법 개정으로 감염병 확산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경우 해당 지역의 등기우편물을 비대면 배달할 계획이다.

. EBS가 펭귄 캐릭터 ‘펭수’를 통해 9개월간 100억여원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 내년 1월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코로나19로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 술을 마시고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닥터헬기를 잡아당기며 놀다 파손시킨 모형비행기 동호회원들에게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다.

[ 국 제 ]

.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속된 제조업 회복세와 기술주 약진에 힘입어 다우존스 0.76% 상승, S&P 500 지수 0.75% 상승, 나스닥 1.39% 상승 마감했다.

. 1일(현지시간)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미국발 제조업 훈풍에 0.4% 상승한 42.76달러에 마감했다.

. 1일(현지시간) 12월물 뉴욕 금 가격은 달러 약세 및 미국 경제 지표 개선 등의 요인으로 0.01% 소폭 상승한 1,978.90달러에 마감했다.

. 지구 온나화로 북극의 기온이 세계 평균보다 2배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올해 폭염이 지구에서 얼음으로 이뤄진 빙권에 깊은 상처를 남길것으로 전망된다.

. 미국이 스마트워치와 의료용 마스크 등 광범위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올해 말까지로 연장하면서 중국에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압박하고 있다.

. 미국 맥도날드의 흑인 가맹점주들이 안될 점포만 골라 넘기는 등 운영 과정에서 조직적인 차별을 당했다며 가맹점 1곳당 400만~500만 달러(약 47억~59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 독일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한 -5.8%로 조정했다.

. 미국을 제외한 이란 핵합의 서명국들이 핵합의 유지를 위해 가능한 한 모든 것을 하기로 합의했다.

[ 궁금한 이야기 ]

. 한국철도공사가 열차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창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하면서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경부선 예매는 8일로, 호남·전라선 예매는 9일로 각각 연기했다.

.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이 53만원 수준이라 ‘용돈 연금’이라는 푸념도 나오지만, 20년 이상 가입한 사람은 한 달에 92만8348원씩 받을 수 있어 국민연금 추납 재테크가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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