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 연안해역 너울성 파도‧강풍 주의해야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 관련 연안사고 발생과 피해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2일 오후 12시를 기해 위험예보 ‘주의보’을 발령하고, 태풍 주의보․경보 발효 시 위험예보 단계를 “경보”로 격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기 위해 운용되고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기상정보 등을 확인하고 위험구역 등에 비치된 각종 안내표지판의 준수사항을 꼭 지켜야 하며, 출입통제장소에는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또한, 너울성 파도와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방파제․갯바위․해안가 지역에 출입을 삼가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경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은 출입을 통제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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