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모 선정, 국비 7억 6,100만 원 확보
➤완주 취약계층(5,368여가구)에 1인 가구 기준 4만 원 상당 바우처 제공
➤취약계층 영양개선 등 먹거리 정의 실현 및 로컬푸드 소비촉진 기대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2020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에 완주군이 선정되어 국비 7억 6,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 영양·건강을 개선하고 국내산 농산물 수요 확대로 농업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했다.

전국 4개소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완주군이 선정되어 9월부터 취약계층 5,368가구에 7억 6,100만 원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5,368가구)에 대해 국내산·지역산 과일, 채소, 흰 우유, 달걀을 구입할 수 있는 1인 가구 기준 4만원 상당의 농식품 바우처를 3개월간(3회) 제공한다.

사업대상 가구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완주군에서는 농식품 바우처 관계자 협의체를 구성했고, 지난 8월 18일부터 사업대상자에게 바우처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이번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 식품 접근성 강화 등 먹거리 정의를 실현하고 도내 농산물 소비체계를 구축하여 농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multi7979@daum.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11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