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광양시 광양읍은 태풍 ‘마이삭’ 내습에 따른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점검하고 복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광양읍에는 80mm의 강우량과 강풍을 동반한 바람의 영향으로 약 3ha의 벼 도복 피해와 도로·서천변 고수부지에 쓰레기 퇴적, 수목 전도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광양읍사무소 전 직원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으며, 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동․서천 산책로와 다리에 걸린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용강리 고속도로 다리 밑에 쓰러진 나무를 철거하는 등 태풍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다행히 태풍 ‘마이삭’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마을별로 피해현황을 파악해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며 “신속한 피해복구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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