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재인 의원(60)이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문 의원에게 “가급적 이른 시일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면서 출석을 요구했다.

검찰은 문 의원을 상대로 정상회담 회의록 수정본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은 경위와 회의록 초본이 삭제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문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통해 "대화록을 여당이 뺴돌리고 대선에 악용하였다"고 주장했다.

(내외뉴스통신 = 엄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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