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서해해경청이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철저한 사전 대비와 행동 요령 준수로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당부했다.

4일 서해해경청(청장 김도준)은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한반도에 근접해 피해를 입힌 제8호 태풍 ‘바비’와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이번 주말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 모든 선박은 태풍 접근 시 출항 금지 ▲ 운항중인 선박은 가까운 항·포구로 대피 ▲ 테트라포드, 방파제 접근 및 낚시금지 ▲ 저지대 바닷가 주민 안전한 곳 대피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모든 선박은 태풍의 진로 상으로 항행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주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항행 권고 및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선박 이동 및 대피 명령을 준수해 주길 당부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제9호 태풍보다 더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에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서해해경청은 태풍으로 인한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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