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스타링크'의 첫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스타링크란 2020년대 중반까지 저궤도 소형위성 1만 2천 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타링크 인터넷 속도를 시험한 결과, 온라인 게임과 고화질(HD) 영화 시청이 가능한 초당 100메가비트(Mbps)의 속도를 보였다.

스페이스X 수석 엔지니어 케이트 타이스는 "온라인 비디오 게임을 하기에 충분하고, 한 번에 HD 영화 여러 편을 스트리밍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중 일반인 대상의 스타링크 베타 테스트가 실시되며, 스페이스X는 이용자들이 스타링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소형 단말기 수천개를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스타링크가 띄운 위성의 수는 500개로, 올 연말까지 1000개 이상의 위성을 추가로 쏘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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