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 수재민 한 달만에 둥지로 복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심하우스 입소·주택복구 작업 지원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7월 장마 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종시 한 주민이 사회단체 도움으로 이달 1일 무사히 자택으로 복귀했다.

지난 7월 30일 집중호우로 집이 침수되는 등 많은 재산 피해를 본 세종시 금남면에 사는 A씨가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으로 한 달여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해 당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A씨를 암심하우스로  입소키로 결정했다.

안심하우스는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재난 재해  등으로 주거 위기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업이다.

내부는 방 화장실 부엌 거실과 마당을 갖추고 있어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꾸며져 있으며, 짧게는 하루 길게는 두 달간 머물 수 있다.

이밖에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장마 때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후원물품 지원, 수시방문을 통한 정신적 위로 뿐만 아니라 집수리 사업을 지원했다.

신상철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집중호우로 갑자기 어려움을 겪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재민이 무사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안심하우스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외뉴스통신]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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