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제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오는 7일 제주도내 모든학교 수업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도교육청은 재난 대비 체제에 돌입하고, 이날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해당 부서와 각급 학교에 긴급히 안내해 태풍을 사전에 대비토록 했다.

주요 결정사항은△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 조치 권고△방과후교실 운영 취소. 단,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초등 돌봄교실은 재난 매뉴얼에 따라 안전확보 조건을 갖춘 뒤 운영△예정된 각급 기관(학교) 주관 행사 취소 또는 연기 권장 등이다.

도교육청은 또 도내 모든 학교에 재해 대비 학생안전 확보 및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예방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제8호, 9호 연이은 태풍 발생에 따라 교육시설물이 취약한 상태이며, 특히 태풍 마이삭 피해가 치유되지 않은 상황에서 맞는 태풍이어서 걱정이 크다. 큰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인기자 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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