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가수 요요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9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일곱살인 요요미(박연아)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2018년 싱글 앨범 '첫번째 이야기' 데뷔해 그해 제1회 그린어스 어워드대상 BEST 트롯상 여자부문상을 수상했다.

2018년 데뷔한 요요미는 TV조선 '미스트롯'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유산슬과 출연해 관심을 받았던 '아침마당'과 달리 통편집을 겪은 '미스트롯' 참가에 대해 "덕분에 스스로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됐다. 그때 만약 큰 관심을 받았다면 기고만장해졌을 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회상했다.

한 방송에서 "일용직을 전전하며 가수의 꿈을 어렵게 이어가던 32년 무명가수 아버지의 한을 풀어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던 요요미는, 첫 번째 곡으로 가장 좋아하는 그룹인 BTS의 ‘DNA’를 요요미 만의 매력으로 불러 스튜디오에 있던 관계자는 물론, 청취자들과 BTS의 팬 ‘아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인기 트로트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스타대열에 합류했다.

'별명 부자'로 손꼽히는 그녀는 '고속도로 아이유', '중통령(중년들의 대통령)', '해피바이러스'외에도 '제 2의 혜은이' 라는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혜은이 선배님의 노래를 듣고 트로트에 빠졌고, 혜은이 선배님의 노래를 가장 즐겨 부른다"는 요요미는 "아직까지 만나 뵙진 못했지만 마주한다는 상상만 해도 가슴이 떨린다. 선배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실력을 갈고 닦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18번 애창곡' 역시 혜은이의 '제3한강교'라고 꼽으며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불렀다. 어렸을 때부터 동요 대신 '제3한강교'를 불러 주변에서 다들 신기해 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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