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응급분만 후 심정지 처치 전국 2위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 소방본부가 지난 4일 ‘제3회 대한민국 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 구급대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소방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구급대원(팀별 4명)이 참가해 하나의 응급 위기상황을 가정해 응급처치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소방장 김혜정, 소방교 김미라, 소방교 김종규, 소방사 백원현으로 구성된 전북소방본부 출전팀은 응급분만 후 심정지가 발생된 산모를 소생시키는 구급활동을 펼쳐 전국 2위를 기록,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경연대회는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에 준용해 시·도별로 대회 입장시간을 달리해 비대면으로 시행했고 대회 영상은 소방청에서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함으로서 전국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준비해 탁월한 응급처치 및 이송능력을 보여준 대원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대원들의 우수한 능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최고의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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