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우 교육감 "태풍 한반도 상륙 대비에 만전 기해주길...학교와 학생안전 위해 긴장의 끈 놓지 않겠다"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한반도 상륙에 대비해 각급 기관과 학교에 태풍대비 학교안전 대책 및 주요대응 지침사항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태풍 대비 안전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고 태풍 진행 상황에 따라 학사일정 변경에 대비해 학교 관리자들에게 유선 비상연락망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지원청에는 유관기관과의 상황 공유 및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사안발생 시 '선조치 후보고' 를, 학교에는 통학로 안전 관리, 취약지 및 시설물 관리 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재난 방송 청취, 위험 지역 접근 금지 및 외출 자제, 상황발생 시 상황 공유 및 담임 연락을 강조했다.

또한, 6일부터 종료 시 까지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각급학교에 긴급 재난대응시스템을 가동해 취약지구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이재민 수용시설 점검 및 지원에 대비한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 4일 '바다의 신' 태풍 하이선의 한반도 상륙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서한문을 통해 “하이선이 우리 충북 등 내륙지역을 관통할 것이라고 하니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충북교육청도 학교와 학생 안전을 살피는 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발생 시 ‘선 조치 후 보고’를 원칙으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에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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