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항포구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어선 등 선박 정박상태 확인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6일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내습 대비 해양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항포구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어선 등 선박 정박상태를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 10호 태풍 `하이선`은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로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으로, 7일 새벽 동해안을 거쳐 북상하면서 강한 비바람을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부안해경 최경근 서장은 연이은 태풍의 피해의 막고자 격포항 등 주요 항포구 및 파출장소를 직접 순찰하며 대응태세를 재정비하는 등 대비상황을 점검하였다.

현장점검에 나선 최경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일선 파출소의 태풍 대응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관내 항포구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으며,“특히, 강풍을 동반한 태풍 내습에 대비하여 피항 중인 선박들의 계류줄을 보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소형선박들이 정박 중 피해를 입을 경우가 발생할 것을 예상되어 소형선박들끼리 정박할 수 있도록 예방조치 하였으며,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에 순찰을 강화하여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도록 하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제10호 태풍 `하이선`를 대비하여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며“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해안가, 방파제, 항포구, 갯바위 부근에서의 활동을 자제하고, 해양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태풍내습에 따라 태풍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요원을 2교대 근무로 편성하고 해안가 시설물과 선박 안전관리에 돌입했으며,경비함정 일부는 안전한 항구로 이동 조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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