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상황판단회의 개최 및 대책본부 가동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6일 오전 6시를 기해 태풍대책본부 대응 1단계에 들어갔다.

김영모 청장은 “이번 제 10호 태풍 ‘하이선’은 지난 태풍 ‘마이삭’에 이어 동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상경로 및 강도를 고려, 전 경비세력을 동원해 고위험선박 및 취약지역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 점검·대비에 더욱더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어선 및 여객선, 항포구 공사작업선을 대상으로 태풍 내습 전 안전한 항포구에 대피해 단단히 고정시켜줄 것과 해수욕장, 연안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에게 태풍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한편 동해해경청은 9호 태풍 내습 시 ‘선박 이동 및 대피명령’을 최초로 발령해 대형상선의 피해가 없었던 만큼 이번 10호 태풍 내습시에도 태풍의 강풍반경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에 선박 이동 및 대피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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