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의 지지로 스가 요시히데 1위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아베 총리의 건강악화로 인해 사의를 밝히며 일본 차기 총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서는 3명 중 46%의 지지로 스가 요시히데 후보를 꼽았다.

그동안 대중적 지지도가 높아 줄곧 차기 총리 선호도 1위를 이어갔던 이시바 전 간사장은 33%로 2위로 뒤처지고, 기시다 정조회장은 9%에 머물렀다.

스가 관방장관은 차기 총리 후보 지지율이 한 자릿수를 머물렀으나 아베 총리가 사임을 밝히자 자민당 내 주요 파벌이 지지를 선언하면서 지지율이 급상승했다.

한편,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지역 당원 일부만 투표에 참석한다. 이러한 방식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59%, `적절하다`는 답변은 34%로 자민당 총재 선출 방식에 대해 일본 국민이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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