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안돼! 김천시 대회개최 취소 결정

[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올 하반기 개최예정이었던 ‘2020 김천 전국마라톤대회’와 ‘제16회 김천시생활체육대회’를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해 전격적으로 대회 취소 결정을 내렸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이어 수도권 2.5단계 발령을 연장하는 특단의 대책을 내린 시점에 지역감염 확산 방지와 참가자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위 두 대회 개최 취소를 전격 결정했다.

김천 전국마라톤대회는 지난해 전국에서 4,000여명의 마라토너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올해도 많은 마라토너 동호인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대회 개최가 무산됐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고,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제일 중요한 만큼, 부득이 대회 개최 취소 결정을 내렸으며, 내년에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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