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해군본부와 함께 취소 결정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 중구는 코로나19에 따른 수도권지역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오는 9월 12일에 예정되었던 '제70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 월미문화행사'를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 문화행사는 매년 해군본부와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며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고취하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인천시 대표 문화행사다.

또한, 올해는 제70주년을 기념하여 국방부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 '인천상륙작전 시연행사'도 예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여 지역확산 방지를 위하여 해군본부와 협의하여 본 행사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 월미문화행사가 작년에는 태풍 '링링' 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연속 취소되어 매우 아쉽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행정역량을 더욱 집중하고자 이와 같이 결정했다"며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삶의질 향상과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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