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으로 청년창업자들과 애로사항‧발전방안 등 논의

[광주=내외뉴스통신] 황예슬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계림1동 일대 빈집 등을 활용해 추진한 ‘빈집 채움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창업자들과 비대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난 7일 임택 동구청장은 청사 내 상황실에서 ‘화상채널 줌(ZOOM)’을 이용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창업자 10명과 비대면 화상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청년창업자들은 창업 추진사항을 임 청장과 공유하여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향후 발전방안 모색, 사업 추진동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동구는 빈집 채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창업자들이 초기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홍보‧마케팅, 자금운영 및 세무행정 등 업종별 특화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문을 연 청년창업 공간은 ▲디저트와 음료가 있는 카페 1호점 ‘오뜨’ ▲칵테일이 함께한 카페 2호점 ‘아이 엠 낫 얼론(I Am Not Alone)’ ▲한옥 폐자재 및 가죽 자투리활용 액세서리 공방 3호점 ‘배무이’ ▲맞춤복과 셀렉숍을 운영하는 4호점 ‘리부띠끄’ ▲취미상품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5호점 ‘딴짓공작소’ ▲지역 브랜드와 미디어를 연계한 6호점 ‘디지털3D 컨텐츠 공방 등 총 6개소이다. 이달 중에 나머지 4개소도 문을 열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로 초기 청년창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창업자간 소통과 협력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청년창업자들이 우리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과 청년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계림1동 일대 빈집이나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빈집 채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예비청년창업자 10팀을 선발해 임차료와 상품개발비 등 초기창업자금(1,26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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