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돈 천안시장, 어르신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 장려
- 70세 이상 구성된 축구단, 사용료 전액 면제
- 65세 이상 노인대상 행사, 사용료 80% 감면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시는 노인을 대상으로 천안축구센터 사용료를 감면하는 내용을 담은 천안축구센터 관리·운영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노인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 장려를 위한 노인 축구단의 천안축구센터 사용료를 대폭 감면하게 됐다.

시는 천안시 축구협회에 등록된 70세 이상으로 구성된 축구단의 훈련 및 경기(풋살구장 포함)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65세 이상 노인대상 경기 또는 행사에 대해서는 사용료 80%를 감면할 계획이다.

또 천안시 축구협회 또는 천안 풋살연맹에 가입된 단체의 경기에 대해서는 50% 감면규정을 신설했으며, 축구센터 축구장에 대해서만 감면규정을 적용하던 것을 풋살구장도 포함해 감면 받을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난 4월 박상돈 시장이 취임 직후 축구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축구센터 사용료 감면 건의를 듣고 천안시민 100세 건강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된 조례안은 충청남도 자치법규 승인절차에 따른 20여일 기간을 거쳐 공포·시행된다.

박상돈 시장은 “어르신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고령화 시대에 시민이 건강 100세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생활체육 공간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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