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탁현욱 '오보에 솔로를 위한 색깔도'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은정 기자

창작음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일신홀에서 9월 9일 오후 2시 ‘일신 뉴 뮤직 제10기’ 무대를 갖는다. 이날 콘서트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이 주관하는 것으로 오보에 이현옥이 초청 연주가로 등장한다.

주최측은 ‘20세기 격변의 시대, 혁신적 작곡가들의 예측 불허했던 시간을 되짚어보며, 변화무쌍한 음악을 감상하실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현대음악 프로그램’이라고 취지를 설명한다.

‘내가 만난 현대음악Ⅱ - 마음을 열면 들리는 소리’로 오보이스트 이현옥의 <Farbe>가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모차르트 돈 조반니 주제 ‘그대 손을 잡고’에 의한 변주곡 Obs.이현옥,윤수연  E/Hr.김소영.  브리튼-  오비디우스에 의한 6개의 변용( Ob.이현옥),  A. 도라티- ‘오보에를 위한 5개의 소품(오보 이현옥), 작곡가 탁현욱의 ’오보에 솔로를 위한 색깔‘ (오보 이현옥), 베토벤  ’3중주 C장조 작품 87‘ (Obs.이현옥,윤수연  E/Hr.김소영)이다,


오보이스트 이현옥

오보이스트 이현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수료 후 서울예고 재학시절 도독하여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학사과정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석사과정,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일찍이 오보에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힌 그는 2003년 Heidelberg Symphonie 오케스트라의 객원수석을 시작으로 Ingolstadt Kammer 오케스트라, 지휘자 Zubin Metha, Gottfried Schneider와 함께 오케스트라 및 챔버 연주, 뮌헨 Konservatirium Chor와 함께 독일 다수의 지역에서 순회공연 때 협연무대로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쳤으며 뮌헨 국립음대 교수들과 함께 챔버 연주를 하여 호평을 받으며 오보이스트로서의 자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Yehude Menuhin LMN 장학재단에서 Solo Oboist 선정되었던 그는 이후에도 작곡가 Dutilleux 93주년 기념 방송연주, Qatar Philharmonic Orchestra 객원단원, 덴마크 국립방송챔버오케스트라 객원수석을 역임하였고 중국 Xi An 음악대학 초청 마스터클래스 강의 및 독주회와 협연, 중국 China Conservatory of Music 초청 마스터클래스 강의 및 독주회, 38th International Double Reed Society 초청 오프닝 독주회(영국)등의 해외활동과 더불어 국내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 귀국 독주회(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2012 Great 3B series Bach’에서 연주 및 협연, 예술의전당 기획 문화햇살콘서트 협연, 서울바로크합주단 140회 정기연주회 협연, 금호아트홀 기획 ‘아름다운 목요일’ 초청연주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이희선과 김형섭을 국외에서 Thomas Indermuehle, Heinz Holliger, Francois Leleux, Maurice Bourgu을 사사한 오보이스트 이현옥은 현재 충남교향악단 수석, KCO(서울바로크합주단) 수석, KME(코리안모던앙상블) 리더, 앙상블 예무스 멤버, Marigaux(마리고) 아티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편 단국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작곡가 탁현욱

 작곡가 탁현욱은 2017년 12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5회 Kazimierz Serocki 국제 작곡콩쿠르에서 3등상과 Young Artist상을 수상했다. 국제현대음악협회 폴란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폴란드문화부와 루토스와브스키 재단이 후원한 콩쿠르는 전세계149명의 작곡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은 폴란드국영라디오방송국홀(Studio Koncertowe Polskiego Radia)에서 이뤄졌다.

또한, 탁현욱은 독일바이마르 국제작곡콩쿠르 2등상과 청중상, 벨기에 소로드하 국제작곡콩쿠르에서 청중상및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빈국립음대에서 작곡과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하였고 목원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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