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8일부터 10일까지 4회 걸쳐 관내 초‧중 교감 대상 실시
교사 피로도 감소 방안 , 학생 생활지도 방안 등 정보 공유 진행

[충북=내외뉴스통신] 김대연 기자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은 9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원격수업이 지속 운영되는 가운데 학부모 우려를 감소시키고 학생 학습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4회에 걸쳐 관내 초‧중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활성화 교감 협의회’를 실시간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초‧중학교의 급별 특성, 동‧읍‧면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하고 기초학력 향상 및 학생참여도 향상 등 내실 있는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해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충주교육지원청은 원격수업 플랫폼 활용 우수사례, 교사 피로도 감소방안, 학생 생활지도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해 충주지역 각 초‧중학교의 교육적 효과를 도모했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A교감은 “원격수업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실시간 화상수업을 늘리기보다 학생 스스로 학습 진도를 점검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는 방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학교 B교감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균등한 학습 질이 이뤄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으므로 등교수업 학습의 연장으로 원격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원격수업 운영 모니터링, 실시간 화상회의, 실시간 현장 공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내실있는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질 높은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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