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9일 오후 2시 대구사수초등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중에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급식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사수초는 지난 8월 대구시교육청이 뽑은 코로나19 대응 학교급식 분야 우수학교 13개 학교 중 한 곳으로, 등교 전 학생들이 코로나19로 달라진 급식실에 적응하도록 급식실을 배경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맞춤형 급식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사수초는 등교수업이 시작되면서 등교인원에 따라 거리두기를 위해 1/3 등교 시 식당배식으로, 전교생 등교 시 교실까지 확대해 배식을 실시하고 있다.

급식제공 형태도 학생수에 따라 5월말은 일반급식, 6월초는 생활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전교생 등교 시 국 없는 일반급식으로, 전교생 급식 적응기간이 지난 6월 중순부터는 일반급식으로 변경하는 등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또한, 안전도우미를 활용한 수저 개별 배부, 식당 및 교실 칸막이 설치, 지정좌석제, 한 칸 띄어 앉기, 학년별 다른 점심시간 운영 등 다양한 코로나19 대응책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

이 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급식종사자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학기 초에는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전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정화되었고, 학교급식이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었다. 학교 현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급식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이 뽑은 코로나19 대응 학교급식 분야 우수학교는 13교로 율원초, 동천초, 사수초, 동인초, 문성초, 대구동부중, 강동중, 경일중, 대구중, 노변중, 경북여고, 대구일과학고, 대구일마이스터고이며, 이들 학교에는 학생들에게 특별식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금과 급식종사자에게 격려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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