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직업학교 학생들을 위한 책·걸상 지원

[서울=내외뉴스통신] 조재학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비영리단체 황사막는사람들(이하 황막사)이 설립한 미얀마 우리희망 직업학교(Our Hope Vocation Institute)에 책·걸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나눔 사업은 10월 개교를 앞두고 책·걸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교의 양호한 책·걸상 지원을 받아 1차로 책상 180개, 걸상 230개를 9월 26일(토)에 선적하여 미얀마 양곤시로 출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미얀마 직업학교에 개설예정인 컴퓨터반 정보화 지원, 한국어반 한글교재 등을 지원하는 교류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관심 및 참여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로 남는 물품이 필요한 해외국가를 발굴하여 불용물품 나눔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지원을 통해 국제적 나눔과 기부문화 실천으로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서울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국제적 나눔이 확산되도록 다양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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