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구축 통해 삶의 질 개선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군은 9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와 ‘영덕읍다함께행복청사’를 포함한 총 4건의 생활SOC 복합화사업의 위탁개발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도서관, 체육관과 같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생활SOC 복합화사업 3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집중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해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영덕읍다함께행복청사’를 포함한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계약으로 총 689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을 확보된 국․도비와 함께 캠코의 자금 조달로 안정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위․수탁계약 대상은 생활SOC 복합화사업인 △영덕읍다함께행복청사 △강구건강활력센터 △예주행복드림센터 △미래인재양성도서관 등 총 4건이다.

영덕군은 2021년 1년간 설계공모 및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22년 착공, 2023년 말 ~ 2024년 초 준공예정이다. 특히 사업별로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설계공모까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보장하는 것과 동시에 노후화 된 읍사무소, 군민회관, 보건지소 등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도 함께 해결함으로써 영덕의 정주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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