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장호원읍내 자영업자 A씨, 확진 후 9일 밤늦게 역학조사 완료...도계, 음성 감곡면 감염우려 확산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이천시 장호원읍내 자영업자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내 감염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자영업자 A씨의 이동경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천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9일 밤늦게 완료된 상태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의 동선이 많고 접촉자가 많아 밤늦게 역학조사가 완료되었다"며 "재난문자 등 곧 동선이 발표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9일 일시폐쇄 후 방역을 마친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는 10일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갔다.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더욱 강화했다.

인근 도계인 충북 음성군 감곡면도 확진자 A씨의 동선안에 있어 밀접접촉자와 가족의 감염우려가 확산되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한층 높은 경기도 이천시에 비해 충북 음성군은 2단계를 유지하고 있어, 밤 9시 이후 주객들의 이동이 도계인 감곡면으로 옮겨지는 상황. 장호원읍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장호원읍 소재 국민안심병원 엘리야병원 관계자는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주민들과 환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더욱 강화하고 있어 주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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