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개 업체 21품목에서 4개 업체 48개 품목 추가 선정
소비자 신뢰도와 인지도 향상으로 판로 확대 ‘기대’

[여수=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난 5월 남도미향 공동브랜드 사용 신청을 통해 관내 4개 업체 48개 제품의 농수특산물이 전남도 선정심의회를 통과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10일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이번에 최종 선정된 관내 제품은 김치류, 절임류, 차류, 장류 등으로, 우리시 ‘남도미향’ 브랜드 사용 선정 업체는 7개 업체, 69개 품목으로 늘게 됐다.

‘남도미향’은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남도미향’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업체는 ISO, FDA, HACCP, 농림축산식품부의 전통식품 품질인증, 유기가공식품 등의 인증을 받은 업체로 안전한 먹거리 정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를 대표하는 농수특산물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미국, 일본, EU 등 해외 6개국에 국제상표 등록을 마치는 등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제품들은 9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1년 10개월간 ‘남도미향’ 브랜드를 포장재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이번 남도미향 선정을 통해 판매고를 올리고 우리시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널리 알리는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도미향 브랜드 선정 확대를 위해 업체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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