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 재능 펼쳐
사회적거리두기 준수
6개 종목, 학생 85명 참가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일 구미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와 영주동산고등학교에서 제51회 가사계열 특성화고 실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조리, 의상, 미용 등 가사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미래 꿈에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 의복구성, 헤어미용, 창업아이템 6개 종목에 85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대면 접촉이 있는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부문을 취소했다.

이날 조리 분야(한국조리, 서양조리, 제과제빵)에서는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학생과 호주 국제통용조리자격과정을 수료한 학생 등 탁월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가해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의복구성 종목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독창적인 개성과 실용성을 갖춘 의복을 제작했다.

특히 미용 분야에서는 특성화고 도제 교육을 통해 한층 발전된 실기 능력으로 헤어미용 종목에서 마네킹 모델을 화려하게 변신시켜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실기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꿈과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행복 지수를 높일 기회를 더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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