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을 보탬이 되길 희망해

[울산=내외뉴스통신] 정종우 기자

"안전한 울산 시내버스를 생각했습니다."

울산시 반구동에 사는 김제철(52.울산시내버스 보험자문위원)씨는 10일 울주군 청량읍 덕하공영차고지에서 울산지역 시내버스 7개 업체와 마을버스 1개업체에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윤 박성민 국회의원 사무국장, 최현호 전국 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노동조합 위원장, 양재원 울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버스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제철씨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울산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시내버스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배부될 마스크를 기부함에 있어 기쁜 마음이 앞선다"며 "작은 마음의 표시로 선한 영향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한 양재원 울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현재 상황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물품인 마스크가 승객과 버스기사에게 유용하게 사용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최현호 전국 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노동조합 위원장은 "10년 가까이 울산 시내버스 관계자와 인연을 이어온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 19상황이 안전을 향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물품을 기부한 김제철, 박영경씨 부부는 현재 울산 시내버스 보험자문위원과 CK부동산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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