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만 원이 받고 싶냐"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 빚내서 정권 위한 잔치나 벌일 작정입니까? 정부에서 기어코, 13세 이상 전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씩 준다고 합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 마음을 2만원에 사보겠다는 계산"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 이낙연 대표님, 2만 원 받고 싶습니까?"라며 "나랏돈, 국민 혈세 이렇게 막 써도 되는 겁니까?"라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유가 있다면 10만원 짜리 쓸만한 태블릿에 제대로 된 교육프로그램 탑재해서 하나씩 지원하는 것이 낫다"고 비난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9일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2만 원씩 통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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