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기후환경회의와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국제포럼’
- ‘푸른 하늘 파트너십’ 선언, ‘기후변화 대응 스타트업’ 육성도

[내포=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충남도가 국가기후환경회의와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국제포럼’을 통해 동아시아 지방정부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한다.

또 중앙부처, 국내·외 기관·기구, 금융기관 및 기업과 손잡고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에 나설 스타트업을 육성키로 했다.

지난 7일 개최된 이번 국제포럼은 지난해 제74차 유엔 총회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사상 처음 결의안이 채택된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 지정을 기념하고, 동아시아 지방정부 간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열었다.

국제포럼에는 양승조 지사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30명만 직접 참여하고, 리간제 중국 산둥성장, 아라이 쇼고 일본 나라현 지사를 비롯한 해외 자치단체장 등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세계 푸른 하늘을 위한 혁신 플랫폼 파트너십’ 선언, 반기문 위원장 개회사, 경과보고, ‘지방정부 푸른 하늘을 위한 파트너십 선언’, 양 지사를 비롯한 한·중·일 대표 연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국제포럼의 핵심인 지방정부 푸른 하늘을 위한 파트너십 선언에는 충남도와 일본 나라현, 몽골 오브스주 등 동아시아 17개 지방정부가 동참했다.

중국 산둥성은 지방정부 푸른 하늘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양 지사는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등으로 깨끗한 충청남도의 자연환경이 크게 위협받고 있으며, 미세먼지로 인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이 큰 위기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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