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계절 지나 봄-여름 보내며 약해졌던 코로나19. 가을 다가오며 재확산, 독감과 만나 최악의 시련 겪을까 우려...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강화 필수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코로나19와 독감이 만난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는 지난 2월 추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코로나19 시기를 겪었다. 그러다 소강 분위기의 여름을 보냈다.

이제 9월. 여름을 보내며 가을을 맞이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큰 시름에 잠겨있다.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폭염도 잠시, 차가워진 새벽공기가 다가왔으며 감기환자가 늘어나는 시기가 되었다.

가을부터 독감 유행이 코로나19와 함께 발생하며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두개가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호흡기를 통한 바이러스로 폐와 기관지에 문제를 일으키는 공통점이 있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특히 독감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더 많이 발생된다. 예방접종을 해도 단 한번도 바이러스를 이겨보지는 못했다. 바이러스 침투를 약화시키며 줄여줄 뿐이었다.

바이러스는 늘 변하고 더 강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겪어 왔으며 지금도 겪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구별이 쉽지 않고 고열과 두통, 목감기가 생기며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

어느 국가든 어느 방역당국이든, 병원도 보건소도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코로나바이러스 시기를 겪어보지 못했기에 최악의 가을과 겨울을 보내며 혼란속에 빠질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으면 가을에 최악의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까지 독감이 유행할 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었다. 결국 독감과 만나게 될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더욱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다. 팬데믹 코로나의 시작은 같으며 세계인들이 코로나 재앙 앞에 어려움을 함께 겪고있는 중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와 독감, 동시에 감염되는 것은 하나에 감염되는 것보다 증상이 더 심각할 것이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으면 예년보다 빠르게 독감이 퍼질 것이다"고 우려했다.

정부 방역당국과 언론은,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2백명대에서 1백명대로 내려가 유지되고 있다며 연일 밝히고 있으나, 그건 그저 숫자일 뿐, 코로나19가 약해지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검사자 숫자가 줄어든 상태에서 그정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며 정치적으로 접근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적극적 방역체제 강화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철저히 지켜야만 한다. 그리고,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상황하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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