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방위협의회, 청산리대첩 독립정신 되새겨

[내포=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충남도는 청산리전투 전승 100주년, 백야 김좌진 장군 서거 90주년을 맞이해 ‘2020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11일 홍성군 김좌진장군생가지에서 의장인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 위원들은 도 통합방위업무 추진실적과 군 통합방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2021년 지역예비군육성지원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등 안보현안에 관한 실효성 있는 준비와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김좌진 장군 생가’와 ‘백야기념관’에 대한 문화해설사 설명을 듣고, 김좌진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살피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현장견학 후 김좌진 장군의 사당인 백야사에서 일제강점기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으로써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좌진장군의 헌신과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고자 김좌진장군과 순국선열에 대해 참배했다.

양승조 지사는 “청산리 대첩 100주년을 맞아 김좌진 장군의 독립정신과 안보정신을 상기해야한다”며 “통합방위태세를 항시 공고히 하여 지속적으로 변하는 안보 위협 등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좌진 장군은 1920년 10월 청산리 계곡에서 지역 주민의 협력과 홍범도의 대한독립군과 연합해 10여 차례 전투에서 일본군을 제압하며 대승한 ‘청산리 대첩’의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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