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의 기부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 하게 만들고 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배우 수지가 지난 3일 저소득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꿈담은별' 캠페인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지가 동참한 '꿈담은별' 캠페인은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꿈을 향한 배움을 포기한 아이들이 가난과 재능, 성과를 증명하지 않아도 도전해보고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이다.

수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저소득층이 더 큰 위기를 겪으면서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지원이 어려워진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모여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기를 바라며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저소득 및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한 명당 최대 200만원의 배움 활동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수지는 지난 4일에도 태권도의 날을 맞아 태권도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 이틀새 총 1억원을 기부 및 후원한 셈이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수지는 그동안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선보이며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활동 중이다.

2015년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바보의나눔 재단에는 2018년부터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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