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내외뉴스통신] 박재춘 기자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괴산 건강 떡·빵 제조 창업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한 괴산 떡·빵 제조기술 개발과 창업 컨설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떡·빵 제품 출시와 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떡·빵 제조업자, 창업예정자, 괴산농산물가공협동조합 등의 기존(예비) 창업자로, 교육 과정별 각 12명씩 총 24명을 선발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건강 떡 창업교육은 9월 21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찰옥수수를 활용한 오븐구이, 영양찰떡, 쿠키 만들기에 대해 교육한다.

건강 빵 창업교육은 9월 22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되고, 지역특산자원을 활용한 메뉴개발 방향설정과 제빵기본 및 융복합 기술교육으로 꾸며진다.

교육은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창의성을 최대한 이끌어내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개별 과제 평가, 조별 제품 시연 발표 등을 통해 제품개발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안광복 소장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원료를 이용한 괴산의 건강 빵, 건강 떡 만들기에 농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좋은 제품들이 출시돼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촌자원팀(043-830-2742)으로 연락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시범사업은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옥수수, 유색벼, 산양유를 이용해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농촌 체험과 관광·치유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선보여 다양한 소득원 발굴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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