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영동군, 단양군, 음성군, 괴산군, 진천군에 2백만원씩 지원
[청주=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시-군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회장 최충진)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역대 최악의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도민을 돕기 위해 성금 1,6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물폭탄으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될 정도의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충주시-제천시-옥천군-영동군-단양군-음성군-괴산군-진천군에 2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8월 19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의장협의회에서 각 시-군 의장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도민을 돕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이번 성금 마련에 한 뜻을 모았다.
최충진 협의회장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더해 태풍과 장마가 남긴 심각한 수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도민의 아픔을 나누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장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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