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9일 방송된 JTBC ‘인더숲 BTS 편(In the SOOP BTS ver.)’에서는 지민이 운동화 커스텀에 도전해 시선을 모았다.

전날 몸살 기운에 약을 먹고 잠이 들었다는 지민은 아침을 먹은 뒤 설거지는 자신 있다며 야무진 손길로 깔끔히 ​​마무리 했다. 지민은 숙소 주변을​ 돌아다니다 아트존에서 신발 커스텀을 하는 제이홉을 발견, 같이 하자는 제안에 "아~ 신발 커스텀 너무 어려워서"라고 잠시 망설였다.

분홍색 꽃이 활짝 핀 꽃나무 그림을 그린 지민은 “정말 그날은 무엇을 해야 하나 생각이 많았던 날이다”라며 “돌아다니다가 제이홉 형을 봤는데 ‘나도 해볼까’ 하다가 앉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민은 “색깔을 이용해서 그림 그리는 걸 잘 못한다. 고민하다가 요즘 나무 그림을 보는 게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서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한 번 해봤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잘 나왔다”며 “그래서 그날은 정말 뿌듯했다. 내가 무언가 만들었다는 희열이 있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의 '벚꽃나무' 커스텀 운동화 작품은 지난 5월 27일 지민이 방탄소년단 공식 트윗에 '저희가 커스텀했어요. 왼쪽은 호비 형이 오른쪽은 제가 했어요!'라고 올려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6위에 오르며 해외 매체들이 앞다투어 집중 보도하는 등 큰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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