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옹진군은 한강 등에서 기인해 유입되는 쓰레기와 조업 중 발생하는 폐그물·폐로프 등 어업폐기물로 인하여 해양환경오염 및 생태계 훼손 등이 우려됨에 따라 종합적인 수거·처리방안 모색 및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하천하구 일자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일자리 근무자들의 개인별 업무를 지정하고 조업기간 외에는 어업인들의 참여 유도 및 군부대와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대량으로 해안쓰레기가 발생할 경우, 옹진군 일자리사업 근로자를 집중 투입해 수거하고 인력으로 치우기 어려운 대형쓰레기 등은 중장비 동원과 군부대 인력을 협조받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환경미화원의 확대를 통해 해양환경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리 및 조업 중 발생하는 어업폐기물을 바다에 투기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선주협회 내에 무단투기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어업폐기물을 적환장에 적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할해양경찰서와 협조해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해양환경 오염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무인도서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해안지역의 쓰레기 처리를 위해 옹진군 자체 해양환경 정화선이 필요한 만큼, 이를 중앙부처(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에 정화선 건조를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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