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남궁 형 부위원장은 지난 9월 11일 연안부두에 위치한 인천소방본부 소방정대를 현장 방문하고 노후 소방정 교체사업 추진 사항 등을 점검했다.

현재 인천소방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소방정은 1997년도에 건조된 후 24년 활용해 왔으나, 노후화로 인해 신속한 출동대응 및 대형선박 재난대응 곤란, 부품수급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작년 9월에 실시한 정부합동감사에서도 노후 소방정 교체를 검토하도록 권고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인천소방본부에서는 이러한 여러 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2024년까지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화재 및 구조 등 해상 재난대응을 위한 다목적 120톤급 소방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남궁 형 부의원장은 인천 연안항만의 화재 및 구조 등 특수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소방본부의 소방정 교체는 매우 시급한 사항으로, 인천시의회 차원에서도 조기에 소방정 교체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시민안전과 관련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인천연안 및 서해5도의 해양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소방정 장비 도입을 통해 인천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총괄적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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