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고양이 혐오 구설수에 대해  해명했다.

돈 스파이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댓글창을 닫아봤다"라며 "개인적인 취향을 마음껏 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 앞으론 좀 더 심사숙고 후 피드를 올리도록 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돈 스파이크는 이어 "다시 한번 알려드리지만, 저는 동물들을 향한 혐오범죄나 학대를 행하는 사람들을 매우 경멸하며 분노를 느낀다"면서 "전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고양이보단 개를 좋아하고, 정확히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고양이를 혐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돈 스파이크는 "난 고양이과 동물을 싫어한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글에서 그는 고양이는 속을 알 수 없고 주인도 몰라보며 집 나가면 뒤도 안 돌아본다고 했다. 반면 개는 배신을 안 해서 더 좋다고 적었고, 이에 누리꾼들은 고양이 혐오 논란을 제기했다.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네살인 돈 스파이크(김민수)는 1996년 포지션 객원맴버로 데뷔한 대중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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