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몽의 굴기로 덥혔던 뿌연 하늘, 코로나19 발생이후 청명함 드러내...우한發 코로나19에 중국 산업동력 마비 이후 나타난 현상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중국몽의 굴기로 뒤덮여 사계의 아름다운 푸르름을 빼앗겼던 대한민국 하늘. 대기를 뒤덮은 황색의 먼지는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침범하기 전부터 이미 우리에게 마스크를 안겼었다.

한국사회의 환경오염 특히 미세먼지의 성장속도를 높이는 주범은 중국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국은 줄곧 원인의 책임을 디스하고 있지만, 우한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창궐 직후 중국의 생산동력이 마비가 되면서 서울의 하늘은 곧 청명함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한반도 하늘이 제 색깔을 되찾았다. 

특히 뿌연 먼지에 가려 별이 없던 밤하늘은 이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별들이 어둠속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북두칠성의 모습은 어느 지역에서도 쉽게 확인되고 있다. 

빼앗겼던 청명함을 채워준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심각한 아픔과 희생을 요구하며 크나큰 상처를 던져주고 있다. 그러나, 짙고 높은 파란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위안조차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끔찍스러움이 뒤통수를 때린다.

음성군 가을 밤하늘 즉경..."천고마비의 가을이 본색을 드러내니 생각은 고요속에 깊어져라/ 하늘 위에 떠도는 구름은 소나무와 푸르름을 동무 삼고/ 울타리 국화는 잡초와 뒹굴더니 어느새 우뚝 솟아 위용을 과시하네/ 송죽(松竹)의 어울림은 굳은 절개와 푸르름의 향기로 가슴속을 파고드네...원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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