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변화 계기 될 수도 있어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건강상의 문제로 사임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뒤를 이을 후임이 14일 선출된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정권 2인자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차기 총리로 지명될 것이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스가 장관이 74%, 마이니치신문도 전체 투표수의 약 70%를 얻어 압승할 것이라 예측했다.

선거는 국회의원 394명, 대표 당원 141명, 총 535명이 한 표씩 행사를 치룬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은 집권당 총재가 의회 지명을 통해 총리가 된다.

스가 요시히데 후보자는 "아베 총리가 추진해 온 것을 확실히 계승하겠다"며 "외교는 연속성이 중요하다. 아베 총리의 정상 외교는 정말 훌륭했다"고 말하며 아베 총리의 외교와 안보 정책을 계승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새 총재는 아베 총리 잔여 임기인 2021년 9월까지 총리직을 수행한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416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