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수성소방서(서장 이광성)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한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강화대책을 14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명대를 유지하는 상황을 감안하여 대상물 방문 점검이 아닌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우선 추석 명절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33개소에 대해 비대면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한다. 관계자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소방서에 통보하면 점검 결과에 맞는 컨설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소방안전관리자가 없는 소규모 대상과 안내문 반송 또는 연락불가, 관계인이 불분명한 대상은 소방특별기동단속반이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이광성 서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빈틈없는 화재안전대책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와 산업시설의 관계자께서도 명절 전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강화해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소방서는 연휴기간 동안 가동중지 예정인 관내 공장·창고시설 9개소의 관리자에게 소방시설 정상작동 체계 유지를 위한 자율안전 점검부와 화기취급 부주의 대비 안전수칙 준수 및 불필요한 전원 차단 등을 당부하는 서한문 발송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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