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집사부일체' 측이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의 거짓말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14일 SBS '집사부일체'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출연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자체적으로 더욱 세밀히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에 내게 된 점에 대해 판도라TV 관계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인철 대표는 지난 6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본인이 판도라TV의 공동창업자라고 주장하며, 동영상 앞에 삽입되는 15초 고아고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개발하여 구글로부터 1600억 원에 판도라TV를 매입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판도라TV 측은 박인철 대표의 발언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판도라TV측은 "박인철은 2006년 5월 상무로 입사해 1년 8개월 정도 근무했던 직원"이라며 "구글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적 없으며, 1600억 인수 금액은 거짓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인철 대표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집사부일체’ 제작진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집사부일체' 제작진입니다.

해당 편 내용 중, 출연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자체적으로 더욱 세밀히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에 내게 된 점에 대해 판도라TV 관계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해당 부분은 VOD서비스에서 편집했습니다.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관계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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