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읍 자율방재단과 영덕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 구슬땀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군 영덕읍 자율방재단(단장 송희권)과 영덕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태풍피해조사 및 복구 작업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태풍피해농가에 일손지원을 나섰다. 

제9·10호 태풍으로 영덕 사과농가의 경우 낙과피해가 심하고 일손마저 부족한 상황이었다. 또, 낙과된 과일을 방치할 경우 과실이 썩으면서 병충해의 2차 피해도 우려돼 빠른 수거작업이 필요했다.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 19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가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지원하게 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영덕읍 자율방재단은 지난 2번의 태풍 상륙 시 영덕읍사무소에서 공무원들과 야간 비상근무도 함께해 재해 취약지역 순찰, 유수지장물 제거, 침수가구 양수작업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응급복구 활동에는 자율방재단 20여 명이 참여해 남선리~천전리 하천 자전거도로를 비롯해 덕곡천 등에서 태풍으로 인해 쌓인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송희권 자율방재단장은 “우리 자율방재단은 재해예방은 물론 재해 발생시에도 즉시 출동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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