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시의회가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 등을 심사하면서 특히, 최근 코로나 관련 보조금 편성으로 논란이 된 경주시내버스 보조금을 심사한다.
 
14일 경주시의회는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등의 주요안건을 다룬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제25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건, 기타안건 등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임활 의원, 부위원장 김태현, 위원으로는 김상도, 김순옥, 김승환, 이동협, 김수광, 서선자, 이만우, 이락우, 최덕규 의원이 선임됐다.
 
15일부터 21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기타안건 심사 등 의정활동을 펼쳐 나간다.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기타 안건처리 등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이다.

또 조례안으로는 경주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양동마을 관람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소셜미디어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국가유공자 등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규정 정비를 위한 경주시 5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지방채상환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 경주시 황룡사 역사문화관 운영 및 관람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4차 변경(안), 경주시 수실개선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농어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오류캠핑장 시설물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주택사업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이다.

안건 상정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태양광 발전소 설치 동의(안), 차량등록사업소 태양광 발전소 설치 동의(안), 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활성화계획 변경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 경주시 성건1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 경주시 성동?황오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 등이 있다.

특히 이날 1차 본회의에 앞서 이철우 부의장과 박광호 의원, 임활 의원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이철우 의원은 안강 두류공단 사업장폐기물 설치 허가신청 반대와 관련해서 “폐기물매립시설 추가설치는 절대적으로 막아야 할 것이며, 우리시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환경정책을 제시하고 발굴하는 노력만이 역동하는 경주에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박광호 의원은 현곡면 금장로얄 공공임대 아파트 부도와 관련해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의, 국토교통부의 지정·고시 절차 등을 이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입주민들의 여건을 고려해 보다 신속하게 절차가 이행될 수 있고, 무엇보다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활 의원은 경주역 앞 집창촌 폐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제 우리시에서도 더 늦기 전에 슬럼화하는 집창촌의 기능전환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검토해야 한다”며 “집창촌은 업소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하나의 정책으로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사료됨으로, 지역적 특색에 맞는 사업발굴 및 중장기적인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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