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중국의 IT업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고강도 제재가 시작되며 반도체를 공급받지 못한다.

화웨이를 대상으로 미국 정부는 작년 5월 부터 제재 수위가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미국의 제재로 인해 자국 기업들은 화웨이와 각종 거래가 금지됐고, 이로인해 화웨이는 미국에서 반도체 부품을 살 수 없게 됐다.

반도체 부품을 살 수 없게 되자 화웨이는 독자 설계한 반도체 칩을 대만 TSMC에 맡겨 생산했지만 유일한 우회로가 막혔다.

이번 미국의 고강도 제재로 인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도 미국 정부의 사전 허가가 없으면 화웨이와 거래 할 수 없다. 

그동안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화웨이에 부품을 팔며 지난해에만 13조 원에 달하는 이익을 냈다.

하지만 일각에선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 퇴출시 우리 기업들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단 예상도 나오고 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461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